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하자 찾는 노하우 완벽 정리
창호 · 바닥 수평 · 도배 · 욕실 구배까지 — 놓치면 후회하는 핵심 포인트만 담았습니다
사전점검이란? 왜 중요한가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사전방문)은 입주 전 건설사가 제공하는 공식 하자 확인 기회입니다. 보통 입주 예정일 2~4주 전에 1~2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내에 발견한 하자는 건설사가 무상으로 보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고,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면 눈 뜨고도 하자를 놓친다는 점입니다. 입주 후 발견한 하자는 하자담보 기간 내라도 증명이 어렵고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전점검 당일, 꼼꼼하게 확인하고 스티커를 부착해두는 것이 입주 만족도를 결정짓습니다.
사전점검 준비물
빈손으로 가면 안 됩니다. 아래 준비물을 챙기면 점검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수평계(레이저 수평기 또는 구슬 수평기), 손전등 또는 강력 플래시, 스티커 메모지(하자 표시용), 마스킹 테이프, 체크리스트 출력본, 카메라(스마트폰)
구슬 또는 골프공(바닥 구배 확인), 물 한 컵(욕실 구배 테스트), 줄자(실측 확인), 얇은 종이(창호 틈새 확인), 콘센트 테스터기
창호(창문·현관문·방문) 점검 방법
창호는 단순한 출입구가 아닙니다. 단열·방음·결로 방지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자가 있으면 냉·난방비 낭비는 물론, 겨울철 결로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창문 점검 포인트
창문을 열고 닫을 때 걸림이나 뻑뻑함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잠금장치(크리센트)가 완전히 맞물리는지, 창틀 모서리의 실란트(코킹) 처리가 끊어지거나 벌어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얇은 종이를 창문과 창틀 사이에 끼워보면 기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종이가 쉽게 빠지면 기밀이 불량한 것입니다.
▸ 현관문 · 방문 점검 포인트
현관문은 문을 열었다가 손을 놓았을 때 스스로 닫히거나 열리면 경첩 조정이 필요한 하자입니다. 문틈 사이로 빛이 보이면 기밀·단열 불량 신호입니다. 방문은 문을 반쯤 열어두고 그 상태가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저절로 움직이면 경첩 문제입니다.
바닥 수평 확인법
바닥이 기울어져 있으면 가구 배치가 어렵고, 오래 생활하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관절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마루(강마루·원목마루)는 기울기가 심하면 시공 기준 위반으로 하자 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구슬(골프공) 테스트
방의 중앙에 구슬이나 골프공을 놓고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지 확인합니다. 한쪽으로 빠르게 굴러가면 기울기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거실과 각 방의 네 모서리 부근에서도 반복 테스트합니다.
▸ 수평계 측정
레이저 수평기나 디지털 수평계를 활용하면 더 정확합니다. 국토교통부 기준으로 마루·온돌 바닥의 허용 수평 오차는 2m 기준 5mm 이내입니다. 이를 초과하면 하자로 인정됩니다.
도배 상태 체크 노하우
도배 하자는 흔하면서도 놓치기 쉽습니다. 처음 입주했을 때는 몰랐다가 몇 달 후 들뜨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점검 때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손전등 활용 사광(斜光) 기법
천장과 벽에 손전등을 비스듬하게 비추면 눈으로 보이지 않던 기포, 울음, 들뜸이 그림자 효과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특히 벽지 이음새 부분, 콘센트·스위치 주변, 코너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 시간대 활용
오전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과 오후 방향에서 각각 확인하면 다른 하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맑은 날 사전점검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욕실 구배(물 빠짐) 확인법
욕실 구배란 바닥이 배수구 쪽으로 일정하게 기울어진 경사를 말합니다. 구배가 불량하면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항상 물고임이 생기고, 세균 번식과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신축 아파트에서도 구배 불량 하자는 꽤 자주 발생합니다.
▸ 물 컵 테스트 (가장 정확한 방법)
준비해 간 물 한 컵을 욕실 바닥 여러 지점에 천천히 붓습니다. 물이 자연스럽게 배수구 쪽으로 흘러가면 정상입니다. 반대로 물이 고여있거나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면 구배 불량입니다. 배수구에서 멀리 떨어진 코너 부분에서도 테스트하세요.
▸ 수평계로 측정
욕실 바닥 구배 기준은 1/100 이상(1m당 10mm 이상 낙차)이어야 합니다. 수평계로 배수구 방향을 확인할 때 경사가 없거나 역구배(배수구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짐)이면 명백한 하자입니다.
기타 필수 점검 항목
창호, 바닥, 도배, 욕실 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 전기·통신
▸ 주방
▸ 천장·벽체
📋 사전점검 핵심 요약
- 창호 — 개폐 원활, 기밀 테스트(종이), 코킹 상태 확인
- 바닥 수평 — 구슬 테스트, 수평계 측정 (2m/5mm 기준)
- 도배 — 사광(손전등 비스듬히) 기법으로 기포·들뜸 확인
- 욕실 구배 — 물 컵 테스트로 배수구 방향 흐름 확인
- 전기·주방·천장까지 꼼꼼히 확인 후 사진 촬영
- 하자 발견 시 스티커 부착 + 사진 + 접수 확인서 필수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은 단 한 번의 기회입니다. 입주 후에는 하자 입증이 어려워지는 만큼, 위 체크리스트를 출력해 빠짐없이 확인하고 건설사 직원과 함께 기록을 남겨두세요. 꼼꼼한 사전점검이 수년간의 편안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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