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동산실무7 고객과 첫 만남 5분이 전체 투어를 결정합니다. - 실제로 느낀 것 저는 초보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고객과의 첫 만남이 떨리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 잡고 투어 전에 고객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그냥 매물만 잘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남 상가나 사무실 투어를 나가면서, 현장 준비에만 집중했어요. 이 층은 어떻고, 저 매물은 어떻고, 옆 건물이랑 비교하면 어떤 장점이 있고.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느낀 게 있었습니다. 계약이 잘 된 날이랑 그렇지 않은 날,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매물 질이 아니었습니다. 첫 5분이었습니다.처음 만나는 장소부터가 이미 시작입니다고객과 처음 만나는 장소, 별거 아닌 것 같죠?저는 지금 거의 무조건 사무소 앞이나 건물 로비처럼 실내에서 만납니다. 강남역 9번 출구 앞에서 만나자고 했다가 한여름에 땡볕에.. 2026. 5. 16. 10분 통화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법 - 질문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부동산 공인중개사로서 임장활동 후에 해당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고 플랫폼에 광고하고 난 후에는 고객으로 전화로 문의를 받게 됩니다. 초보 공인중개사인 경우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어떻게 그 문의 또는 질문사항에 답변해야 하는지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으로부터 매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어떻게 통화를 이끌고 나갈지 순서를 정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순서를 정하지만 그 방법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그래서 겪었던 경험담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첫 통화에서 고객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고객께서 전화 문의를 주시면 나만의 프로세스대로 진행하는 방법을 세웠습니다. 매물 문의 전화가 왔고, 저는 나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위치, 면적, 그리.. 2026. 5. 13. 건물주 첫 만남, 이렇게 접근했습니다. - 직접 부딪히며 쌓은 초면 인사법 처음 이 일 시작했을 때, 솔직히 건물주 앞에 서는 게 제일 무서웠습니다. 매물은 있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명함은 언제 내밀어야 할지. 괜히 귀찮게 하는 건 아닌지. 그 고민을 한참 했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처음 몇 달은 건물 앞에서 망설이다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겪으면서 정리한, 건물주·집주인 첫 만남 방법을 써보려고 합니다.처음 말을 꺼내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뻔한 말 같지만, 진짜입니다. "안녕하세요, 근처 부동산인데요." 이 한 마디가 나오기까지 처음엔 진짜 오래 걸렸습니다. 건물 앞을 두 바퀴 돌고 나서야 겨우 들어간 적도 있고요. 제가 지금도 쓰는 첫인사 방식은 이겁니다. "안녕하세요, 저 삼성동에서 상업용 부동산 전문으로 하는.. 2026. 5. 6. 첫 임장, 이렇게 나가세요. - 강남 상가 임장, 처음엔 저도 허탕쳤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처음에 내가 몸 담았던 중개법인에 입사한 신입 공인중개사들이 임장에 처음 나가는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처음 임장 나가시는 분들 보면, 사실 좀 안쓰럽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지도 하나 들고 무작정 걸어 다니다가, 다리만 아프고 건진 건 별로 없던 그 느낌. 그게 첫 임장의 현실입니다. 오늘은 그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어서 씁니다.동선부터 짜야 합니다. 무작정 걷는 건 체력 낭비입니다.임장 전날, 저는 반드시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지도를 켜고 '반경'을 그려봅니다. 반경 500m 안에 뭐가 있는지. 지하철 출구 어디가 유동인구가 많은지. 대로변인지, 이면도로인지. 그걸 먼저 머릿속에 그려놓고 나가야 합니다.동선은 가능하면 '한 방향'으로 짭니다. 왔다 갔다 하면 같은.. 2026. 5. 5. 임장 전에 이것부터 했습니다. - 발품 팔기 전 사전 조사 루틴 공개 솔직히 처음엔 저도 무작정 발품부터 팔았습니다.강남역 근처에 상가 매물 보러 가면서, 그냥 인터넷에서 매물 하나 골라서 현장에 갔습니다. 가서 보면 뭔가 알게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막상 가보니 이미 나간 매물이거나, 가격이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그게 문제였습니다. 딱 그것만.경험이 쌓이면서 바뀐 게 있습니다. 임장 전에 반드시 하는 사전 조사 루틴이 생겼다는 겁니다. 지금은 이 루틴 없이는 현장에 나가지 않습니다.부동산 플랫폼,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처음 임장을 준비한다면 아마 네이버 부동산부터 열어보실 겁니다. 당연한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상업용 매물은 생각보다 정보가 듬성듬성합니다. 면적·보증금·월세 정도는 나오는데, 건물 연식이나 주차 대수, 관리.. 2026. 5. 4. 렌트프리, 무상임대, 착공기간 — 헷갈리면 계약 후에 싸웁니다. 사무실이나 상가 계약을 준비하다 보면 렌트프리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렌트프리 1개월 해드릴게요"라는 말을 듣고 기분 좋게 계약했는데, 나중에 관리비는 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혼선이 생기는 이유는 렌트프리, 무상임대, 착공기간이라는 용어가 현장에서 뒤섞여 사용되기 때문입니다.착공기간 2개월, 임대인과 해석이 달랐던 경험직접 겪은 일입니다. 역삼동 오피스 계약에서 착공기간 2개월을 계약서에 넣었습니다. 착공기간은 입주 전 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기간입니다. 저는 이 기간 동안 임대료는 없고 관리비만 내는 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착공기간, 영어로 핏아웃(Fit-out) 기간은 그렇게 적용됩니다. 그런데 임대인이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착공기간 동안 임대료는 물론 관리비까지 .. 2026. 4. 6.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 특약, 이것들은 꼭 확인하세요 —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것들 계약서에서 보증금과 월세는 꼼꼼히 보는데, 특약은 대충 훑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분쟁이나 예상치 못한 비용은 대부분 특약에서 시작됩니다. 제가 직접 겪은 두 가지 사례로 시작하겠습니다. 간판 3개를 달고 싶었는데 1개만 허용된다고 했을 때제가 처음 계약을 진행한 건이었습니다. 예비 임차인이 간판을 총 3개 달고 싶다고 임대인에게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도 간판 관련 규정을 잘 몰랐던 터라 그대로 임대인에게 전달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임차인당 간판은 1개만 허용한다는 거였습니다.임차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실망했습니다. 상가에서 간판은 사업성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어떤 업종이냐에 따라 간판 개수와 위치가 매출에 직결됩니다. 계속 협의한 끝에 결국 2개로 합의하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2026. 3. 23. 이전 1 다음